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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30~45㎝ 수조기 대량 어획 눈길
진해만 해역서 4t 잡혀 … 中 어선 남획 방지로 자원 늘어


차례상에 오르는 수조기(사진) 대형 개체가 한꺼번에 대량 어획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소형 선망어선 2척이 경남 진해만~부산 낙동강 하구 해역에서 수조기를 대량 어획, 위판했다. 위판된 수조기는 몸길이 30~45㎝의 대형이며, 18㎏상자당 25만~35만 원의 가격에 223상자(약 4t)가 위판됐다. 위판액은 6000여만 원.

수조기는 참조기, 부세, 보구치, 민어 등과 함께 조기류에 속하는데, 부산 인근 해역에서 여름철에 낚시로 잡히기는 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형 개체가 대량으로 어획된 것은 매우 드물다. 수과원이 2005년 어업생산통계에 조기류 내 수조기 종명을 넣고 통계를 낸 이후 처음일 정도다.

수과원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최근 제주도 서방 해역과 서해안 남부 해역인 우리나라의 과도수역이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편입된 것에서 찾는다. 중국 당국이 자국 어선의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한 결과 남획이 방지돼 조기류의 자원량이 증가한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이는 수과원의 어업생산통계에서 참조기와 민어 등 조기류의 자원량이 서서히 늘고 있는 데서도 확인된다.

수과원 자원연구과 김정년 박사는 "이번에 어획된 수조기는 산란장으로 들어오는 개체들이라 어자원 보호 차원에서 일정 정도 보호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조기는 서해와 남해, 동중국해 등에 분포하며 5~8월 산란을 위해 주로 중국 연안과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이동하며 40㎝ 정도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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