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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포클랜드 오징어 너무 잘 잡혀 걱정
업계, 소비촉진 캠페인·정부 5만t 수매 요구

원양 오징어의 주요 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에서 오징어 조업이 대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원양어업협회와 오징어채낚기 선사들은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정부에서 5만t을 수매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징어채낚기위원회는 23일 올해 포클랜드 수역에서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하루 평균 척당 40~50t의 높은 어획량을 보여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불안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성실업 강종원 사장은 "포클랜드 원양선의 어획량이 운반선의 운송량을 초과하고 있을 정도"라며 "생산 초과로 가격 대란을 겪은 1999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올해 1~3월 국내 원양선사의 오징어 생산량(수출 포함)은 8만6000여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2000여t)보다 19.4%나 증가했다.

특히 연근해와 원양산을 합친 오징어 재고량이 12만4000t(1월 현재)으로 지난해 5만t보다 배 이상 많아 원양선사의 채산성에 타격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양협회는 정부에 5만t을 수매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내달부터 오징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김현태 홍보센터장은 "현재까지 가격하락 기미는 보이지 않는 상태지만 포클랜드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반입되는 5월이 우려된다"면서 "정부가 대북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징어를 수매해 지원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클랜드 해역은 우리나라 원양오징어의 85%가 생산되는 중추어장으로 현재 47척이 조업을 하고 있다.  

출처: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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